코펜하겐아이즈가 제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유혹에 끌려 응모한 이벤트에 덜컥 당첨 된 것이 작년 3월이었네요.
4월 말쯤에 아이닥을 방문해서 검사 및 제작을 시작했으니 5월 쯤에 제 손에 들어왔을 거라 추측을 해 봅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벤트 공지) ☆2022년 코펜하겐아이즈 이벤트☆ 내가 진짜 찐이야~~ 4명을 찾습니다.
(이벤트 응모) [내가 진짜 찐이야]정체성을 찾아가는 토왕폭의 찐!!!!
코펜하겐아이즈가 제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유혹에 끌려 부랴부랴~ 응모 마감일이 되서야 이벤트에 응모를 합니다.
(이벤트 당첨) 내가 찐이야~~ ☆ 당첨자 발표 ☆ : 이벤트 당첨 URL ()
그렇게 덜컥 이벤트에 당첨이 됩니다. 코페하겐 아이즈를 착용하면 마치 닐스보어 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와 같은 양자역학을 술술 풀어 될 수 있을 것 같은 공상도 해 봅니다.
룰루랄라 시간을 내서 아이닥을 방문해서 코펜하겐 아이즈를 알현합니다. 아뿔사~~~ 오호통제라~
코펜하겐 아이즈는 귀에 걸리는 테 부분이 금속입니다. 제가 금속 알러지가 있다는 생각을 너무 오랫동안 하고 살았습니다.
과거, Gold/Silver/Titanium 등의 다양한 재질의 테를 사용했었을 때마다 겪었던 금속 알러지가 떠오릅니다.
양자역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코페하겐적인 해석을 할 수 없게 되어 급 우울해 집니다. ㅠ.ㅠ
이 광경을 지켜보시던 앙마님께서 아이매트릭스로 제작을 해도 된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이벤트 상품이었던 코펜하겐 아이즈를 떠나보내고, 아이메트릭스를 영접합니다.
아이메트릭스는 지금 착용하고 있습니다.
다촛점 변색렌즈로 제작하여 전국을 누비면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때 매우 편하게 사용하는 중이라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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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는 아이메트릭스는 춘천 소재, 드름산이 춘클릿지와 설악산 천화대 릿지를 등반하면서 바위에 긁히고 설켜 칠도 벗겨지고 난리가 난 상태였으니 말입니다. (쭌님에게 많이 혼났습니다.)
아이닥만의 정확한 검사와 피팅을 진행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아이메트릭스를 품에 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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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님과 약속을 합니다. 절대로 절대로 함부로 착용하지 않고, 매우 매우 곱게 사용하겠다고 말입니다.
운동할 때는 올드 아이메트릭스를 사용하겠다고 약속 합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 후...
댕댕이가 올드 아이메트릭스 렌즈에 선명한 이빨 자국을 남겼고, 이어밴드 부분을 끊어내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ㅎㅎㅎ 그렇게 올드 아이메트릭스는 수리에 들어갑니다. 렌즈는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사용빈도가 현저히 줄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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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새 것이 좋습니다.
점심 시간에 산책할 때도 사용하고, 설악산 트레일 런 대회에도 착용합니다.
심한 충격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트레일 런 배낭을 메고, 두 손에 등산 스틱을 들고 있습니다.
안경이 흘러내리면 올리는 것 조차 귀찮고 큰 일이지만 아이메트릭스는 처음 착용한 대로 그 자리를 지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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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님과 약속이 생각납니다. 아주 곱게 사용하겠다는 약속 말입니다.
나름대로 곱게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하면서 말입니다.
아이매트릭스는 흔들림 없는 편안함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매우 가볍습니다.
금속 알러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땀을 한 바가지 흘려도 흘러내리지 않으며, 부식도 없습니다.
디자인만으로 보면, 비지니스 프렌들리한 젠틀한 디자인이지만 저처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성향에도 매우 적합한 안경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