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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버티는 힘 이었다. 돌이켜 보면난 1년 동안 고3 생활을 다시 한 듯 하다. 매일 새벽 5시. 또는 4시 30분. 주말이면 더 이른 시각.그걸 하루도 거르지 않으려 했었던 것 같다.바디 배터리가 탈진할 정도로 바닥을 쳤던 날을 제외하면회복이라는 포장을 씌운 채 움직이려 했다. 강도는 조절한다. 이젠 몸이 버틸 수 있는 수준을 이해하고 있다. 고3 시절이 무섭고 힘들었던 것은 매일 몇 시간 씩, 다를 것 없는 일상을,그것을 하루도 쉬지 않고 해야 했기 때문이다. 버티는 힘. 나는 그것을 맷집이라 불렀다. 맷집을 키우는 시간이 필요했고키워진 맷집이 버티는 주춧돌이 되었다.나는 버텨 냈고, 그 끝에서 월챔으로 가는 티켓을 구했다. 이제 간절한 마음으로 다른 하나의 버팀을 보고 있다.그도 끝까지 버티어남은 시간을 버틸 언덕을 얻기.. 더보기
Ticket to the KONA! (2026 IRONMAN GURYE 후기) 기억은 미화 되었다. 자판에 손을 얹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이었던가?글 한 편은 뚝딱 만들어지던 시절도 있었던 것 같은데 도통 흥미를 잃어서인가? 능력을 잃어서인가?머릿 속으로 글을 올리는게 무척이나 힘들어 졌다. 그럼에도, 이번 만큼은 흔적을 남겨놔야 할 것 같아서 대회 후기를 적어 보려 한다.(제발 끝을 볼 수 있기를...)1. IRONMAN GURYE 2026 (아이언맨 구례 2026)2. 2026.10.4. 07:00 ~ (제한 시간 17hours)3. 대한민국 전라남도 구례군 일원 프롤로그 너도 가고 나도 가고 언젠가는 우리 모두 갈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남들 다 사라질 때 까지 이 자리를 버티면 갈 수 있을 거라면서 떠들어 댔다.그렇게 10년이 지나고 또 한번 더 지나고는 그 반을 또 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