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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飯事

나는 한계에 도전한 적이 있다.

~~ 한 적이 있다. 이 표현은 지극히 과거완료형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한계에 도전하고 있지 않은가?

불확실성! 현재의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불확실성이 느껴진다.
지금 내가 하려는 것이, 하고 있는 것이 한계에 도전하려는 의지를 바탕에 깔고 있는 것일까?

나는 한때 깍아지를 절벽을 오르고, 사계절 흰눈이 덮혀 있는 설산에 오르는 것이,
분당 심박수가 180을 넘어서도록 뛰고, 페달링하는 것이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지금도 나의 생각이 그렇다면 나는 지금 한계에 도전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늦깍이 공부를 위해 대학원에 다니고, 틈틈이 운동을 해주고, 이제 5개월 된 아기와 놀아주고,
회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새로운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기분이다.

내 마음속의 한계의 기준은 달라지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