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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飯事

근황보고

오늘이 3/2일. 대학원의 마지막 방학이 끝났군요.

 작년 12월에 화성 동탄으로 근무지가 변경된 후에 많다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동탄은 우리회사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 제조(공장)와 사무실이 같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제조(공장)위주의 근거지가 되어 있는 곳이고, 본사는 기흥에, SW연구소는 서울대에 있답니다. 저는 서울대에 있다가 동탄으로 자리를 옮긴 경우죠.

 동탄에 처음 가라고 할 때는 가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정의하거, 팀빌딩하고 하다가~~~ 결국은 해외고객지원부 부서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SW연구소에서 SW개발하던 넘이 대 고객 접점의 최전방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네요. 

서유유럽, 동유럽, 북미, 남미, 일본, 중국, 동남아, 서남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정... 업무익히고,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밤10~11시가 훌쩍 넘어갑니다. ㅠ.ㅠ

 동탄. 멀지만 가까운 곳이더군요. 서울 함 나갈려면 큰 결심해야 하는 곳이죠~~~

다행인것은 4학기 끝나고 오게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문! 걱정 왕입니다.
3/18일부터 3월 마지막날까지 독일 퀠른으로 출장갑니다. 앞으로도 출장이 비일비재하겠죠. -_-;;;;

출장 많은 곳에서 대학원 다닌다는 핑계로 회사옮기고, 4학기 지나니까 다시 출장이 많아지는 업무로 돌아왔습니다. 역마살. 제 삶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네요. 1~2년 지내다보면 아예 해외로 날아갈수도 있고요...

암튼 먼~ 동탄에서 바쁘지만 즐겁게, 힘들게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합니다.

항상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