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MAN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영상이 있습니다. Julie Moss!
삶이 지루해지거나 세상이 나를 속임에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을 수 없을 때 'Julie Moss'를 찿습니다.
문득, 2007년 IRONMAN Championship에 떠오릅니다. 정녕 '아버지'라는 이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그 이야기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eTb-UYDUsU
아버지의 이름은 Dick 이고 아들의 이름은 Rick 입니다
Rick 은 태어날 때 탯줄이 목을 감아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로 혼자 움직일 수도, 말할 수도 없습니다.
태어난 지 8개월 후 의사는 부모에게 아이를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식물인간이 될 겁니다' 라면서요. 그러나 그들은 아들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Rick이 컴퓨터로 언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것은 '달리다, 달리고 싶다' 였습니다.
열다섯 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와 함께 8km 자선 달리기 대회에 나갑니다.
그들은 완주했고 끝에서 두번째로 골인을 하였습니다.
릭은 경기후에 말했습니다.
아버지, 오늘 난생 처음으로 제 몸의 장애가 사라진것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1981년 보스턴 마라톤 첫 출전에서 코스 1/4 지점에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듬해인 1982년 보스톤 마라톤에 성공합니다.
아들에게 새 소망이 생겼습니다.
아들의 소원은 철인 3종 경기에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수영도 할 줄 몰랐고, 6살 이후엔 자전거를 타본 적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그건 절대 불가능하다고...
아이를 더 힘들게 할거라고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버리고
철인 3종경기에 참여합니다
아버지는 허리에 고무배를 묶고 3.9 km 바다를 수영하고
아들을 태운 자전거로 180.2km의 용암지대를 달리고
아들이 탄 휠체어를 밀며 42.195 km의 마라톤을 완주했습니다.
모두가 들어오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아버지와 아들이 들어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위해 끝까지 남아 기립박수로 맞이합니다.
아들은 말합니다 "아버지가 없었다면 할 수 없었어요."
아버지는 말합니다 "네가 없었다면 하지 않았다"
철인 3종경기는 제한시간 17시간 안에 들어와야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기록은 16시간 14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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