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딩 계획] 제주 라이딩 자전거를 이용한 제주 라이딩은 언제나 옳다. 제주까지 자전거를 옮기기 위한 귀차니즘과 여유롭지 못한 시간에 잡혀 항상 상상속에서면 라이딩을 떠나곤 한다. 언젠가는 하면서 플랜을 잡아놓고, 여차하면 바로 고고씽하려 한다. 플랜 A (2020. 05. 20일 현재) - 금요일 저녁 수서에서 SRT를 타고 목포까지 이동. 목포에서 야간 페리를 이용하여 제주에 입도 출발지 도착지 출발시각 도착시각 요금 설명, 기타 1일차(금) 수서 목포 19:10 21:10 21:29 23:31 45,700 2일차(토) 목포 제주 01:00 06:00 32,300(일반실) 자전거(3,000) 제주 라이딩 3일차(일) 제주 목포 13:40 18:10 32,300(일반실) 자전거(3,000) 목포 수서 19:02 21:34 - 링.. 더보기
[출사표] 복귀 후 두 번째 아이언맨 대회을 앞두고.. 시국이 어수선하다. 마음은 더욱 어지럽다. 다시 이 운동을 위해 땀흘리는 것이 어려울 줄 알았다.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 그때 그랬었지 하며, 지난 기억만을 보듬으며 추억으로 되새김할 줄 알았다. 10년의 시간이 지나고, 또 한 번의 가을을 다가왔다. 특별하지 않을 줄 알았던 날이 다가올 수록, 갈 길 몰라 우는 철부지처럼 콩닥거리기 시작한다. 다시 주로에 서게 되는 날. 그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고자 했다. 파워젤을 까 먹으며 구례 섬진강 길을 다리쉼하더라도 내게는 그날 그 곳에 있었다는 소박한 욕망을 이야기 한다. 굵은 땀방울보다 더 묵직한 빗줄기가 화엄사 전설이 흩어진 곳에 내리던 날을 기억해야 한다. 갑시다. 즐깁시다. 그리고 나중에 웃으면서 이야기합시다. 성원. * 목표기록: 11시간 (조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