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복귀 후 두 번째 아이언맨 대회을 앞두고.. 시국이 어수선하다. 마음은 더욱 어지럽다. 다시 이 운동을 위해 땀흘리는 것이 어려울 줄 알았다.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 그때 그랬었지 하며, 지난 기억만을 보듬으며 추억으로 되새김할 줄 알았다. 10년의 시간이 지나고, 또 한 번의 가을을 다가왔다. 특별하지 않을 줄 알았던 날이 다가올 수록, 갈 길 몰라 우는 철부지처럼 콩닥거리기 시작한다. 다시 주로에 서게 되는 날. 그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고자 했다. 파워젤을 까 먹으며 구례 섬진강 길을 다리쉼하더라도 내게는 그날 그 곳에 있었다는 소박한 욕망을 이야기 한다. 굵은 땀방울보다 더 묵직한 빗줄기가 화엄사 전설이 흩어진 곳에 내리던 날을 기억해야 한다. 갑시다. 즐깁시다. 그리고 나중에 웃으면서 이야기합시다. 성원. * 목표기록: 11시간 (조심.. 더보기 [퍼온글]집마련 부린이가 무주택자 부린이에게 보내는 썰 내가 정말 부린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글이다. 부린이의 뜻을 몰라 검색해서 알게 되었다는... 부동산을 죄악이다라는 떳떳지 못한 선입견에 집 한 채 갖는 것도 꺼리는 마음에 겨우 마련한 집 한 채. 문득, 노선이나 생각이 바뀐 거는 아니지만 남들 달릴 때 쳐지지 않고 싶어하는 승부의 본능이랄까? 제대로 된 임장 한 번 해 보지 않고 우연찮게도 터 내린 동네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천성. 암튼, 정리되지도 정리하지도 못하는 우왕좌왕, 갈피를 못잡고 있는 생각과 행동. 힘들구나. 등기친 기념으로 제 경험이 혹시 부린이 무주택자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을까 싶어 글 올립니다. 그동안 눈팅하면서 까페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9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