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ler/Mountaineering

2013. 새해 첫 산행

새해 첫날, 모처럼 산에 다녀왔습니다.

 

2013년에는 산도 자주찾고, 잠시 접었던 운동도 제대로 하기로 다짐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웃으실지 모르겠지만, 제 몸무게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숫자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20년 넘게 지켜온 몸무게 앞자리 숫자가 바뀌기 전에 다짐을 해 봅니다.

 

가까운 곳에 있다보니 소홀하게되는 청계산입니다.

 

옛골을 들머리로 하여 깔딱고개를 올라 이수봉에 오릅니다.

이수봉에서 바로 하산하려다 발 걸음으로 돌려 국사봉으로 올라 금토동까지 달려봅니다.

 

처음으로 같이 한 둘째 넘과의 산행. 이제 배낭(캐리어)무게까지 합하면 20Kg를 넘습니다.

앞으로 1~2년은 이렇게 다녀야 할 텐데 무너져가는 제 체력이 두렵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은 다져갑니다.

 

1, Jan, 2013.

폭.